몇주전에 평택에서 신랑 사랑니뽑으러 갔었는데..
우리아들하고 2시간 기다리면서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~
대학병원까지 가서 뽑으라는 사랑니를 2년간 방치했다가 멀쩡한 사랑니 앞에 어금니까지 많이 썩어서 제가 억지로 신랑을 끌고 인텔리지치과에 간거였어여.
지금은 동네치과에서 어금니 살리는 중이구여~
살릴수 없으면 인플란드 해야한다고 하시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.
제가 후기글을 쓰리라곤...ㅋㅋ
우선 신랑이 엄청 걱정하면서 갔었는데 지방에서 왔다고 신경 엄청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여~
완전 VIP도 아니고... 신랑이 혹시 치과에 아는사람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여.
아니면 원장님의 고향이 평택이거나..ㅋㅋㅋ
그냥 인터넷검색하다가 정말 우연히 발견하고 전화해서 예약한거였거든여.
스켈링까지 해서 12만원 내고 치과에서 나오는데 무슨 인플란트 3~4개하고 나온사람처럼 대우를 받은 느낌입니다.
정말 아는병원 아니였거든여.
신랑이 치과근처로 이사가고 싶답니다.푸하하
아..그리고 신랑이 그러는데 미백까지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여.
그것도 공짜로~
신랑이 미백을 받으면서 엄청 걱정했데여..돈 많이 나올까봐~
암튼 인텔리지치과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해여~
가까우면 비타오백이라도 한박스 사서 갔다드리고 싶네여.
정말 가족아닌 남. 남한테 고마움을 느낀건 정말 처음이에여!!
번창하세여~ 화이팅!